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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세리, 하승진, 이상화가 4기 신입생으로 합류했다.
4기 신입생 들을 위해 김수미는 준비한 첫 번째 반찬은 봄 보양식으로 제격인 건강 반찬. 더덕을 부드럽게 두드려 고추장 양념에 무친 '고추장 더덕 무침' 레시피가 공개했다.
이때 신입생들은 김수미의 설명에 넋을 놓고 있었고, "벌써 시작한 거다"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세리는 더덕을 두드리다가 마늘처럼 빻는 모습을 보였고, 박세리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입 속으로 계속 더덕을 넣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LPGA 아시아 최초 우승자이자 여자 골프계의 선구자인 박세리, 국내 최초로 NBA에 진출한 하승진, 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빙속 여제 이상화는 국보급 운동선수들이 챙겨 먹은 보양식부터 지치고 힘들 때 생각나는 '최애' 음식으로 이상화는 '돈가스'를 박세리는 '매운 음식' 하승진은 "아무거나 잘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여러분들 저런 사람들은 무얼 먹나 궁금해 하실 필요가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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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아이들이 있는 집은 청양고추는 빼고 된다"라고 이야기했고, 이 이야기를 듣던 하승진은 "저도 안 넣을게요"라며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맵찔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훈 셰프는 삶은 계란을 예쁘게 자르는 팁으로 "집에 있는 실로 자르면 예쁘게 잘 자를 수 있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다음 반찬으로는 이색 식재료인 황태 껍질로 만든 '황태 껍질 튀김'이 공개됐다.
송훈 셰프는 황태 껍질을 튀기기 전 기름 온도를 맞추는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훈 셰프는 "집에 있는 젓가락을 기름에 넣었을 때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 기름의 온도를 알 수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완성된 황태껍질튀김을 맛 본 신입생들은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맛으로 연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는 불고기와 낙지로 만들어 기운을 돋우는 최고의 보양식 '불낙전골'이 공개됐다.
이때 하승진은 "제가 불낙이랑 인연이 있다. 제가 KCC 선수 때 허재 감독님이 명언을 만드셨다"라며 "이게 불낙이야"를 허재의 성대모사를 하며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동안 '수미네 반찬' 제자들이 '멘붕'을 겪었던 최고난도 식재료 산낙지가 등장하자 하승진은 덥석 낙지를 잡고 "대박이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또 이상화 역시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완성된 요리들로 한상 가득 차려 음식을 맛 보던 신입생들은 "맛있다"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장동민은 "선수촌 밥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선수촌 밥이 진짜 맛있다. 근데 감량을 하는 선수들은 많이 먹지 못한다. 그런데 농구선수들은 엄청 많이 먹는다. 거긴 선수들이 같은 시간에 몰려 엄청 줄을 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이상화는 "우린 11시 30분에 문을 열기 전에 가서 기다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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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은 본인이 만든 장수제비를 맛 본 후 "이건 혁신이다. 이건 팔아도 되겠다"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상화의 장수제비를 맛 본 김수미는 "잘했다. 완벽한 99점이다"라고 극찬했고, 박세리의 수제비를 맛 본 후 김수미는 "잘됐다"라고 칭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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