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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이지혜는 병원 침대에 누운 채 상황 설명을 했다. 이지혜는 "좋은 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아니게 작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는 않은데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보는 분들이 잘 낳으라고 축하해주셨던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다. 저는 괜찮고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 잡았다"고 유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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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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