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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1박 2일4'에서 김종민이 숨 쉴 틈 없는 극적 스토리와 반전 엔딩을 만들었다.
또한 각종 생존템을 획득하기 위한 퀴즈 대결이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특히 딘딘은 자신이 정답을 얘기할 때마다 묘하게 달라지는 주변 스태프들의 반응을 예리하게 포착해 결국 난이도 최상의 주관식 문제를 맞히는 등 타고난 잔꾀를 보여주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멤버들은 부푼 마음으로 배를 타고 무인도에 도착했지만, 말 그대로 막막하기 그지없는 무인도의 풍경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 유일한 무인도 경험자 김종민은 평소답지 않은 적극적인 태도로 섬 곳곳을 누비며 쓸만한 물건을 찾아냈다. 하지만 야심 찬 표정으로 끌고 온 대형 튜브가 '무쓸모 아이템'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사면서, 영웅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해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겼다.
김종민의 극적 스토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딱 한 명, 원하는 사람을 함께 데려갈 수 있다는 말에 곧바로 배신자(?) 김선호를 처단한 것. 결국 마지막 배 복불복에서 김선호는 무인도행에 당첨됐고, 집으로 돌아가는 배편을 선택한 김종민은 영웅에서 행운의 사나이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1부 8.3%, 2부 13.0%(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20.1%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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