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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콘서트가 취소된 심경을 전했다.
또 RM은 "그래도 미디어의 힘을 빌려 이렇게 내 이야기할 수도 있고. 왜냐하면 요즘 오프라인 대면이 안되니까"라며 "그래도 나아가야 한다. 어떻게 하겠나. 어느 방향이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 있으면. 많은 한국 분들도 아마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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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YOURSELF : SPEAK YOURSELF)'로 13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세계 공연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가수 최초로 전세계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미국 뉴욕 시티필드와 영국 런던의 심장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고, 폐쇄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으며, 전지역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투어 차트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투어 차트 '라이브 75'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1이달 열리는 미국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진기록을 세웠던 방탄소년단인 만큼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의 공연을 통해 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어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과 기대가 한몸에 쏠렸던 상황이다.
하지만 결국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안기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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