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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셰프 겸 방송인 이원일이 '부러우면 지는 거다'를 통해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드레스 시착이 끝나고 김유진 PD는 "평소의 나와 달라서 부자연스러웠다. 오빠는 너무 오버하고 나는 자연스럽지 못했다"고 토로하자 이원일은 입맞춤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모습에 MC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재는 "예전에는 저렇게 길거리에서 애정 행각을 하면 풍기문란죄로 잡혀갔다"며 웃음을 안겼다.
짧은 만남을 마친 김유진 PD는 업무를 위해 방송국으로 돌아왔다. 김유진 PD는 '전참시' 제작진과 함께 편집 영상을 확인하며 수정 사항을 체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재는 "두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아까 드레스를 입을 때 이원일과 나누던 말투와 일할 때 나오는 모습이 정말 다르다"며 프로다운 모습에 감탄했다.
데이트가 끝난 후 이원일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채 방송국을 떠났고 김유진 PD는 "피곤했을 텐데 안 자고 방송국까지 와서 동료들 몫까지 간식을 사들고 오니 고맙고 예뻤다. 오빠니까 할 수 있었던 그런 이벤트였던 것 같다"며 이원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원일 역시 "유진이는 정말 바쁘다. 그 바쁜 일들을 참 열심히 해내려고 노력한다. 그 일들을 열정적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그런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여자친구로서 미래를 같이 할 사람으로서 좋아하고 그런 모습들이 존경스럽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최고 1분 시청률 주인공 커플은 세프 이원일, 김유진PD가 차지 했다. TNMS에 따르면,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를 보고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른 듯 할말을 잃고 신부만 쳐다보는 이원일 장면에서 시청률은 3.4%를 기록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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