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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박재범이 UFC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폭행 시비 논란에 휘말렸다.
오르테가와 정찬성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한국대회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르테가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대결은 무산됐다.
이에 정찬성은 "(오르테가는) 이미 내게서 한번 도망갔다 .굳이 잡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했다. 박재범은 소속사 AOMG 대표로서 이를 통역했다.
정찬성 또한 "우리 사장님을 건드리면 나도 안 참는다"고 발끈했다.
그리고 3개월 여만에 정찬성이 UFC248 게스트 파이터로 초청받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경기장을 찾으며 세 사람은 다시 만났다. 그리고 폭행 시비 논란이 불거진 것.
박재범 측은 "확인 결과 오르테가 선수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조치 되며 마무리, 아티스트에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상은 없었고 현재 건강에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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