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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무도 모른다' 박훈이 첫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박훈은 흰 슈트 차림으로 많은 아이들이 서 있는 신성중학교 강당에 들어선 모습이다. 그는 선글라스를 낀 채 발걸음을 멈추고 특정한 한 아이를 뚫어지게 바라보거나, 강당 단상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고 있다. 다부진 체격과 눈빛, 날카로운 표정,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강렬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극중 박훈이 연기하는 백상호는 밀레니엄 호텔의 사장이자 한생명 재단의 이사장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악역인지 아닌지, 좋은 어른인지 나쁜 어른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것. 그런 그가 대체 왜 고은호(안지호 분)가 다니는 신성중학교에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 이후 고은호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과 어떻게 엮이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에서 박훈이 연기할 백상호가 첫 등장한다. 백상호는 첫 등장부터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많은 의문을 남길 전망이다. 이 기묘한 캐릭터를 배우 박훈이 어떻게 표현했을지 주목하며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격 엔딩에 이어 박훈의 첫 등장까지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오늘(3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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