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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발레단은 나대한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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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예술 감독은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 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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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일본 불매운동이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인 나대한의 경솔한 행동은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인 나대한은 Mnet '썸바디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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