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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박준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god 시절 고생담을 털어놓다 눈물을 흘린다.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 스토리에 감동의 물결이 이어진 것도 잠시, 그의 제스처 하나로 분위기가 와장창 깨졌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준형이 과거 god 시절 고생담에 눈물을 흘린다. 특히 맏형이었던 그는 "(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기도. 갑작스러운 그의 눈물에 분위기가 숙연해진 것도 잠시, 그가 뜻밖의 행동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박준형이 어린 시절의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는다. 힘든 어머니를 위해 무려 9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것. 이어 어머니의 내복 냄새를 맡고 운 기억도 담담하게 풀어내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주 스페셜 MC로 개그맨 황제성이 함께한다. 지난 '라스' 출연 당시, '웃음사망꾼'이라는 흑역사를 남겼던 그가 억눌러왔던 분노를 표출해 개그 심폐소생술에 성공했다고. '웃음사냥꾼'으로 새롭게 태어날 그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영원한 god의 '쭈니형' 박준형의 눈물은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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