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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 이연수, 김수용이 뜻밖의 개그콤비로 나타났다.
이에 김용만은 "저 개그에 빠져들면 찾게 된다. 근데 웬만하면 잘 안 빠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용은 "앞으로 예능에서 연수 씨랑 콤비를 하려고 한다. 팀 이름도 있다. 연수용"이라고 밝혔다.
가장 재미있었던 개그에 대해 이연수는 "진지하게 소개팅을 해주겠다 했다. 어떤 분인가 했는데 40대 중반에 하버드를 나왔다고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더라. 그런데 8.15 특사로 풀려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연상을 사귄 적이 있다더라. 얼마 전에 전화가 왔는데 돌아가셨다"고 김수용 만의 독특한 개그스타일을 말해 패널들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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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는 "MBC의 합창단으로 들어가서 MBC 작품을 많이 했다. 하희라 언니는 KBS 아역이었다. 약간 양대산맥이었다"고 하희라와 약간의 라이벌 관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과거 인기에 대해 "팬들이 집 앞에 줄 서있고 팬레터가 엄청 많았다 엄마가 답장을 해야 된다고 해서 일일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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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던 중 막히기도 했다. 이에 패널들은 개인기 찬스를 제안했고, 김수용은 "성대모사 자판기다"라며 자신 있게 나섰다. 김수용은 펭수 성대모사를 시도했지만 반응은 싸늘했고, 김수용은 이연수에게 "요들 잘하지 않냐"며 새로운 개인기를 제안했다. '연수용' 콤비는 요들송 개인기를 함께 도전했지만 싸늘한 반응은 돌아오지 않았고, 패널들은 "개인기 없이 가겠다"며 도전을 철회했다. 개인기 실패로 힌트를 못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이연수는 "우리 해체하자"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불청'에 출연했던 사람 중에 이상형이 있다는 이연수는 이상형에 대해 "저한테 잘해주고 자상한 사람. 외모 별로 안 본다"라고 말했다. '옥탑방은 문제아들' 패널 중에서 외모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는 정형돈을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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