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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서강준은 "오늘 하루 잘 먹고 잘 자면 그게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배역인 '임은섭'을 설명했다. 그리고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그 인생을 실천하고 있는 서강준의 아주 특별한 '굿나잇' 활동이 공개됐다.
'책방일지'에 쓴 기록들이 은섭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을 향한 것이라면, 진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도 있다. 바로 일주일에 한 번, '굿나잇 책방'에서 북현리 주민들과 독서회를 여는 것. 각기 다른 나이, 직업, 문학적 취향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공유하는 이 북클럽이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라는 생각으로 낭독하는 작품들은 춥고 외로운 마음들에 촉촉이 스며들어 마음을 꽉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은섭이 '굿나잇'을 하기 위해 행하는 이 두 가지 활동은 따뜻한 손길로 차디찬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날찾아'만의 감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하며, "마음이 황량하기 만한 요즘, 촉촉한 감성을 확실히 책임져 줄 '날찾아'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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