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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루하루 행복해"…유민, 결혼 2년만에 득남 소식에 韓·日 축하물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2-21 17:35


사진=유민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일본인 배우 유민(본명 후에키 유코)이 득남 소식을 알린 가운데 한국, 일본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유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에 건강한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다"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랑스러운 아기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에 감사를 잊지 않고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키워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유민은 지난 2018년 6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일본인과 결혼했다.

당시 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유부녀가 됐다. 일반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면서 "제 가족, 또 저의 직업을 존중해 주며 소중히 생각 해주는 정말 존경 할 수있는 사람"이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민은 "한국에서의 활동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었다. 저에게는 아까울 정도의 많은 사랑과 많은 응원을 받았다"면서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20대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저를 아끼고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당시 유민은 "첫 아이를 가졌다.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유민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로부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유민은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우리집'으로 한국에서 데뷔했다. 특히 2002년 방송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단아한 외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올인', KBS2 '아이리스', SBS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2000년대 후반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러다 유민은 2013년 KBS2 '아이리스2'를 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에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유민은 2016년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같이 일하던 매니저가 돈으로 장난쳐 상처를 받았다. 좋아했던 한국이라는 나라를 싫어하게 될까 두려웠다. 당시엔 월급 10만 엔을 받고 일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은 바 있다.

유민은 최근에는 '마을의사 점보', '닥터-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2~', '닥터카', '타카네노하나' 등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유민 인스타그램 전문.

저 유민이는 최근에 건강한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기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고있어요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잊지않고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키워 나갈게요

그동안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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