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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미수가 tvN '하이바이, 마마!'(권혜주 극본, 유제원 연출)에서 김태희의 동생 역을 맡아, 미니시리즈에 첫 도전한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오늘(21일)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촬영했다. 시청자 여러분이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고 설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0년의 시작을 '하이바이, 마마'와 함께 하게 된 김미수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평생 처음 머리를 싹둑 잘랐다. 털털한 운동선수였던 캐릭터를 위해 숏컷 스타일로 변신한 것. 그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김미수는 "처음 오디션을 보고 확정 소식을 받았을 때, 심지어 언니가 김태희 선배라니, 무척 떨리고 설 마음이 기억이 난다"고 회상하며, "방송을 앞두니 그 마음이 배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엄마 김미경 선배, 아빠 박수영 선배와 늘 함께 하는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아주셔서 편하게 집중할 수 있었다. 유제원 감독의 열린 마음과 함께 연기했던 선배들, 그리고 스태프분들의 따뜻함이 브라운관을 넘어 전해졌으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꼭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2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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