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피 튀기는 대결을 예고한 옥택연과 임주환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같은 장소에 서 있는 옥택연과 임주환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 남자가 찾아간 장소가 다름 아닌 누군가의 산소라는 점은 이들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연결 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먼저 누군가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옥택연의 표정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처음으로 설렘의 감정을 느낀 이연희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했었던 그였기에 공개된 스틸 속 옥택연의 모습은 임주환을 타깃으로 한 그의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는 듯 보여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서 임주환 역시 누군가를 향해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로를 향한 경계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옥택연과 임주환, 두 남자의 눈빛은 같은 온도를 지니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강렬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임주환의 눈빛과 표정에서는 서늘함과 섬뜩한 분위기와 함께 외로움과 후회, 그리고 슬픔의 감정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에 그가 왜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점점 더 폭주하기 시작한 그의 다음 계획은 무엇인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서로를 향한 경계심을 똘똘 뭉쳐있는 옥택연과 임주환, 두 남자의 치밀한 심리전과 두뇌 게임은 이제 막 후반전에 돌입한 '더 게임'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한편,
narusi@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