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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민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황정민은 '허쉬'에서 주인공 한준혁 역을 맡는다. 한준혁은 정의 구현이라는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기자가 되어 어지간한 부서는 두루 섭렵한 베테랑 기자이지만 여전히 정의와 현실 타협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 황정민은 특유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기자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고민하는 한준혁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릴 전망이다.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오랫동안 애정을 담아 기획해온 작품인 '허쉬'를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이 선택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배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4년 데뷔한 황정민은 영화 '너는 내 운명',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등 50여 편의 작품에서 소시민부터 절대악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대중에게 신뢰받는 배우. 드라마에서는 지난 2009년 '그저 바라보다가'와 2012년 '한반도'가 마지막이다. 이 같은 황정민의 드라마 컴백 소식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반가움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만들며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서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종합 콘텐츠 기업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아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허쉬'는 오는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주, 조연 배역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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