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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 옥택연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진범을 만났다.
김태평(옥택연)은 본격적으로 구도경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각종 도청장치와 카메라를 구입한 그는 퇴근하던 도경의 뒤를 쫓아 그의 차에 GPS 추적기를 달아 놓는가 하면, 그가 집을 비운 사이에 몰래 들어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태평이 아직 그의 집을 빠져나가기도 전에 구도경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조필두 사건의 증거를 조작했던 남계장(박지일)이 구도경을 찾아왔고, 남계장은 자신의 지난 과오를 진심으로 사과하며 구도경에게 미진의 살인에 대한 자백을 받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이런 계략을 모두 간파했던 구도경이 그의 옷에 달린 카메라를 발견하며 강력 1팀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
이후 김태평은 구도경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두 남자는 다시 팽팽한 긴장감으로 마주했다. 김태평은 구도경에게 "바꾸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그의 죽음도 바꿀 수 있다"며 "당신 아버지도 당신이 살인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거다"고 설득했다. 이에 구도경은 김태평을 노려보며 "잊었나 본데, 난 이미 살인자다"고 말하며 소름 돋는 전개를 보여줬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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