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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제자 3인방 모두가 불 조절을 실패하며 땅콩조림 반찬을 태웠다.
우선 요리를 시작 하기 전 김수미는 칫솔로 깨끗하게 씻기 시작했고, 송훈 셰프는 "냄새를 먼저 맡아 보는 게 좋다. 간혹 비린 게 있으면 탕을 한꺼번에 버리게 된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김수미도 부추에 밀가루를 묻혀 조금 걸쭉하게 만드는 강원도식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장동민은 "뜨거운 걸 열기 위해 행주로 할 때는 물에 적셔서 하면 좋다"라고 팁을 전했다.
완성된 섭국을 검사하기 위해 광희의 국을 맛본 김수미는 "정말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때 송훈 셰프는 김수미에게 감사 결과를 "족사를 떼지 않았다", "선생님의 비율대로 넣지 않아서 좀 싱겁겠다"라며 예리하게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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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반찬으로 김수미는 땅콩조림과 비지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송훈 셰프는 "그런데 과하게 먹으면 좋지 않다.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일단 땅콩조림을 위해 땅콩을 삶았고, 물기를 뺀 땅콩을 올리브유에 중불로 굽기 시작했다. 물엿을 추가한 후 땅콩을 맛 본 장동민은 "딱 좋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광희는 불 세기 조절을 잘못해 땅콩조림이 탔고, 송훈 셰프는 "끓는 물에 넣지 않아서 실패 한 것"이라고 실패 이유를 분석했다. 이때 김수미는 물엿을 넣으면 심폐소생을 했지만 "더 죽었다"라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자3인방은 모두 불 세기 조절을 실패해 땅콩조림을 실패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비지전을 만들기 시작했고, 예전에는 두부를 만든 찌꺼기로 만들던 것과 달리 요즘은 생콩을 불려 비지를 만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김수미가 돼지고기를 넣으라는 말을 까먹고 "왜 제 반죽은 이렇지"라고 궁금해 했고, 옆에서 보던 이태곤은 "돼지고기를 넣어야지"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민의 완성된 전을 본 김수미는 "어쩜 이렇게 전을 예쁘게 부쳤냐. 전 장사해라. 여경래 셰프보다 잘 만들었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콩을 통째로 되직하게 갈아 영양이 가득한 콩비지로 만든 비지전은 특유의 고소함으로 제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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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푸짐한 해물 재료를 보고 모두 놀랐고, 이태곤은 "해산물만 보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먼저 재료들을 다 손질하기 시작했고, 단호박의 씨를 제거했다. 단호박을 자를 때 이태곤은 잘 못자르는 모습을 보였고, 송훈 셰프는 "단호박을 자를 때 손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셰프들도 단호박을 손질할 때 손을 정말 많이 다친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해물찜에 넣는 순서가 있다. 콩나물, 게, 섭, 미더덕, 채소를 넣고 마늘을 군데군데 넣어야 한다. 새우는 완성 5분 전에 넣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보민은 미더덕을 보고 "이건 뭔가요. 도토리?"라고 물어 김수미와 송훈 셰프를 당황케 했다.
끝으로 완성 직전 김수미는 "마지막에 넣어야 할 게 있다"라며 스페셜 재료를 이야기 했고, 알고보니 산낙지였다. 그동안 보민은 해산물을 무서워했었고, "빨리 넣으라"는 김수미에 말에 "아이 선생님"이라며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보민은 김수미와 동기들의 응원에 산낙지를 손으로 잡아서 해물탕에 넣었지만 손에 붙은 산낙지를 보고 "올라와 올라와"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의 단호박해물찜을 맛 본 김수미는 "국물이 기가막히다"라며 놀랐고, 장동민은 "구정물로 끓여도 맛있겠다"라며 농담을해 모두를 웃겼다.
김수미는 마지막으로 냉동삼겹살과 묵은파김치를 이용한 파김치주물럭덮밥을 준비했다.
김수미는 "다 귀찮을 때 만들어 먹는 것이다. 의욕이 넘치는 사람은 만들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진 채소와 밑간을 한 냉동삼겹살 후라이팬에 넣고 볶기 시작했고, 이때 장동민은 "파김치로 만든다고 하셨는데 파김치가 아직 안 들어갔다"라고 김수미에게 물었다. 김수미는 "파김치는 따로 볶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돼지고기를 볶은 후 그 팬에 그대로 파를 복기 시작했고, 김수미는 "양념이 필요없다. 나중에 통깨만 살짝 뿌려주면 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자 3인방은 모두 완벽하게 김수미의 맛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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