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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을 폭행하고 폭언을 했다는 사실이 담긴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해당 음성파일을 공개하며 "이 여배우는 법원이 가냘픈 여성보다 남성의 편을 들어줄 것 같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며 자신이 조니 뎁에게 가한 폭력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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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니 뎁 측은 "엠버 허드가 거액의 위자료를 목적으로 거짓 주장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조니 뎁의 전 부인들과 친구들까지 나서서 그를 옹호했지만, 법원은 엠버 허드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약 74억 6300만 원)을 지불하며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의 이혼이 돈을 위한 게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위자료 전액을 LA 아동병원과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다. 이후에는 가정 폭력 희생자들의 대변인이자 여성인권대사로 활동했지만,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역풍을 맞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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