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배종옥 "지적이고 카리스마 이미지 지겨워..새로운 캐릭터 도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2-06 11:24


영화 '결백'의 제작보고회가 6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질문에 답하는 배종옥의 모습.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2.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배종옥의 연기 변신 이유에 대해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혜선, 배종옥, 홍경, 태항호, 박상현 감독 참석했다.

그동안 선보였던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 배종옥은 이번 작품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배종옥은 "배종옥이라는 배우를 떠올리면 지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것 같다. 중간에 다른 역할들도 많이 했는데 그런 역할을 잘 기억하지 못하시더라. 그런 모습이 지겨워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8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단편 영화 '스탠드 업'을 연출한 박상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이 출연한다. 3월 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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