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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선호가 KBS2 '1박2일 시즌4'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김선호는 짝궁을 바꾸고 싶은지 물어보는 제작진을 향해 몰래 손을 들고는 오히려 딘딘을 몰아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게임의 승자였던 연정훈에 의해 딘딘과 떨어지게 되자, "이야!"라고 외치며 격하게 기뻐하는 행동으로 다른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게임 결과는 안 좋았지만, 김선호와 딘딘은 갯벌에서 펼쳐진 삼단뛰기 대결과 점심 식사를 통해 새로운 '예능 형제'의 탄생을 알리는 케미를 선보였다.
여기에 점심이었던 장어를 얻어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더했다. '풍천장어' 4행시로 김종민에게 어렵사리 장어 한 조각을 하사받은 김선호와 딘딘은, "입으로 반씩" 나눠 먹으라는 그의 요구에 의도치 않게 설렘(?) 가득한 '장어 키스' 장면을 연출하며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 말미 '쌍쌍 운동회'와 묘한 핑크빛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임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퀴즈를 맞히다 트와이스를 두고 격렬한 토론에 빠진 문세윤과 딘딘 등을 미리 엿볼 수 있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부 8.9%, 2부 10.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짝꿍 바꾸기 미션이 종료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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