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시간' 이제훈 "거칠고 큰 스트릿패션 빠져..3년째 입는 중"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31 11:15


3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제훈이 영화애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자양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0.01.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사냥의 시간'으로 스트릿패션에 빠졌다"고 말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싸이더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꿈에 그리던 섬으로 떠나 새출발을 꿈꾸며 무모한 계획을 세우는 준석 역의 이제훈, 친구들만이 세상의 전부인 장호 역의 안재홍, 의리 하나로 친구들과 함께 일을 벌이는 기훈 역의 최우식, 친구들의 계획에 합류하게 된 마지막 멤버 상수 역의 박정민, 친구들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 역의 박해수, 그리고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제훈은 "일단 내 역할에 있어서 '사냥의 시간'은 나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써서 그런지 내 캐릭터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단지 나머지 배우들과 조합을 잘 맞추고 공포스러운 순간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또 '사냥의 시간'에서는 캐릭터들이 모두 스트릿패션을 입고 나오는데 원래 내가 입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윤성현 감독의 영향을 받아서 평소에도 입고 다니게 됐다. 근래 3년간 열심히 스트릿패션을 추구하고 있는 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이 가세했고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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