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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시 이병헌이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박스오피스를 독식하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일 양국에서 약 52만부가 판매된 김충식 저자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남산의 부장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산의 부장들'의 인기의 중심에는 단연 주인공 김규평 역을 맡은 이병헌이 있다. 이병헌은 절대 권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정보부 김규평 역을 맡아 이번에도 "역시 이병헌!"이라는 찬사를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연기를 펼친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속에서는 이병헌의 익스트림 클로즈업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데, 이병헌은 미세한 눈동자의 떨림과 근육의 움직임, 눈빛의 변화만으로도 스크린을 완전히 장악, '내부자들' 안상구를 뛰어넘는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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