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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친한 예능'에서 숙행이 2020년 새해 소원으로 결혼소망을 밝혔다. 특히 이상형으로 푸근한 스타일을 뽑아 데프콘의 볼을 발갛게 물들게 했다.
이어 데프콘은 "'숙'행 씨와 '행'운을 나누고 싶어요"라며 숙행으로 이행시를 지어 설렘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이내 숙행의 답에 데프콘은 터질 듯 빨개진 귀로 부끄러움을 내비쳐 폭소를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숙행이 데프콘에게 어떻게 응답했을지, 단숨에 핑크빛으로 물든 현장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홍자-정다경-숙행은 새해 소망부터 개인기까지 풍성한 이야기와 매력을 모두 쏟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치솟는다. 무엇보다 대화 중 노래방 기계를 발견한 세 사람은 더 놀자며 노래 부르기를 제안, 흥과 끼를 가감 없이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오늘(28일) 밤 홍자-정다경-숙행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아올 '친한 예능' 본 방송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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