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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아이돌부·타장르부, '올 하트'로 합격→1대1 데스매치 시작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1-24 00:3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스터트롯' 아이돌부와 타장르부가 올하트를 받으며 전원 합격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이 이어졌다.

나태주, 정호, 최윤하, 이재식, 강화, 안성훈으로 구성된 직장부B팀의 경연곡은 유진표의 '천년지기'. 몸을 잘쓰는 나태주와 달리 다른 멤버들은 퍼포먼스가 익숙하지 않아 고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간의 피나는 연습 끝에 여섯 명의 남자들은 칼군무를 뽐내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했다. 직장부B팀에선 안성훈과 나태주가 합격했다.

다음 팀은 대학. 김태수와 오샘, 옥진욱은 상큼함을 뽐내며 등장했다. '흥보가 기가 막혀'를 선곡한 대학부팀. 김태수와 오샘은 국악 전공이었지만 옥진욱은 국악 초심자였다. 그러나 옥진욱은 완벽한 국악 트로르 무대를 펼치며 순식간에 12하트를 이끌어냈고,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합격했다.

직장부A 삼식이와 류지광, 이대원은 남진의 '모르리'를 선곡했다. 삼식이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무대 내내 힘들어했고, 결국 음이탈을 했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는 류지광이었다.


다음 무대는 아이돌부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 무대. 연습 내내 천명훈은 "체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걱정이 앞선다"며 무대를 앞둔 걱정을 토로했다. 김중연의 화려한 고음으로 시작된 흥겨운 무대는 모두를 신나게 했다. 아이돌부는 올하트를 받으며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인석, 유호, 박경래, 노지훈으로 구성된 대디부는 배일호의 '99.9'를 불렀다. 싱글 대디에 대구에 살고 있는 박경래는 연습에 자주 불참했고, 팀원들은 서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서운함을 털고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바지까지 터지는 열정을 보인 노지훈은 유일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유소년부는 송대관의 '네 박자'를 선곡했다. 어른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무대였지만 선곡이 아쉬웠다는 평을 들은 후 임도형은 "대기실에서부터 많이 걱정했다. 마스터분들 말씀 듣고 나니까 다 맞는 말씀이었다"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가장 어려웠던 합격자 발표 시간. 유소년부에서는 남승민과 정동원이 합격했다.


'예선 진' 김호중이 속한 타장르부에서는 이범학의 '2대8'을 불렀다. 예측불가한 무대의 타장르부는 비트박스로 노래를 시작했다. 타장르부도 올하트를 받으며 전원 합격했다.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첫 번째 무대는 영탁과 천명훈의 대결로 이뤄졌다. 영탁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선곡했다.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잡은 영탁은 쭉쭉 뻗는 고음으로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다.

영탁에 대적할 천명훈의 선곡은 나훈아의 '가라지'. 천명훈은 간절함을 가득 담은 애절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울렸다. 이 대결은 영탁이 세 표차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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