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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코미디계 원로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영면에 들어갔다.
발인 후 양재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고인의 유해는 남한산성에 있는 선영에 안치된다.
그는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코미디를 놓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이자 매니저 주길자씨는 "(흐릿한)의식 속에서도 공연을 했다. 행동이 다 공연이고 그걸 즐겼던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백남봉과 '성대모사 쌍두마차'로 불리며 경쟁자이면서도 환상의 콤비로 오랜 시간 큰 인기를 누렸다.
생전에는 1996년 예총예술문화상 연예부문,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5년 제3회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부문,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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