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단독]최현석 "前소속사와 모든 오해 해소, 수사 진행中…진실 밝혀질 것"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17: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셰프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보도에 대해 다시 한번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현석은 '본격연예 한밤' 보도 다음 날인 23일 스포츠조선에 "우선 제 이름이 언급되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자체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최현석은 "전 소속사와 저는 상호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기존의 모든 오해를 해소했고 이미 계약관계 및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우호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여 현재 전 소속사와 아무런 문제도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전 소속사는 일부 소속 임직원들에 대하여 그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수사기관 및 사법 기관의 최종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해당 임직원들 의 주장에 대해 일일이 대응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소속사가 해당 임직원들 및 관련자들에 대하여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그 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저로서는 전 소속사와의 모든 오해가 해소된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나, 저의 판단과 결정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감수할 것이다. 다만 아직 해당 임직원들의 주장에 대한 진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추측이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염려하여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측은 최근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던 스타 셰프 최현석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한밤' 측은 "신생 소속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최현석은 기존 소속사와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이적이 어려워지자, 위약금을 물지 않고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기존 소속사 직원과 도모해 계약서를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정태근 변호사의 말을 빌려 "사문서위조죄는 사회의 신뢰와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코 가볍지 않은 범죄인 것은 맞다". 주도적으로 계약서를 위조했는지, 아니면 소극적으로 가담한 것에 불과했는지 이 부분이 형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함밤' 제작진은 최근 최현석이 새로 연 음식점을 찾아가 관련 의혹에 대해 물었고 최현석은 "지금은 말씀을 못드리고 준비를 다 해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현석 측은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 소속사와 완만히 해결, 해당 내용과 무관하다는 것이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