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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밤'이 가수 김건모의 잇따른 성추문에 대해 다뤘다.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진 40일만에 경찰에 출석한 김건모는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출석했다.
A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던 김건모는 경찰 조사에서도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다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추후 또 조사를 원하시면 다시 와서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 김건모는 유흥업소 인근 CCTV를 증거로 제출해 A씨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언급했던 배트맨 티셔츠를 당시 입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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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로부터 사흘 후 김건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후배 여가수의 폭로가 공개돼 또 한번 파장이 일었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후배 여가수는 배트맨 티셔츠를 주면서 입맞춤을 강요했고, 이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내자 유사 성행위를 묘사하는 발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법률 전문가는 "사실인지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고, 만약에 고소가 진행되도 별건이기 때문에 지금 진행되는 사건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성희롱 의혹은 성폭행 혐의와는 다른 사건으로 직접적 영향은 없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의 성향이 이런 사람이다'라는 주장의 하나로의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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