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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가 오는 5월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할시는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와 텀블러 등 소셜 미디어 채널에 커버 곡과 자작곡을 게시하면서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발표한 첫 앨범 'Badlands'가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면서 단숨에 팝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데뷔 앨범의 성공과 더불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The Feeling' 피처링 참여,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와 위켄드(The Weeknd) 투어 오프닝 무대 등을 통해 인기 기반을 넓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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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한 데 이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스페셜 공연을 펼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오는 17일에는 'Graveyard', 'Clementine', 방탄소년단 슈가가 참여한 'SUGA's Interlude' 등 지난해 발표한 싱글들을 함께 수록한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Manic'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할시 라이브 인 서울'은 2020년 5월 9일(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오는 22일 정오부터 23일 오후 8시 59분까지 선예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예스24에서 23일 정오부터 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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