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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스타 수학강사 주예지가 특정 직업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그때 주예지는 손으로 용접하는 행동을 취하며 '지잉' 소리를 내더니 "(7등급 나오면) 용접 배워가지고 호주 가야 한다. 돈 많이 준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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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4일 주예지는 오후 자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예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주혜지는 "어제(13일) 라이브를 진행하던 도중 댓글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특정 직업을 언급하여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정말 사과한다"며 "앞으로 말 한마디에 신중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출연을 취소했다. 주예지가 등장했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홍보 영상도 삭제됐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용접협회 민용철 협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접은 우리나라 고수익 직업 중 하나다. 젊은 분들도 용접을 많이 하는 추세다"면서 "주예지 씨의 발언은 명백히 직업 비하 발언이다.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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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스카이에듀 소속으로 입시 수학을 가르치는 스타 수학 강사다. 빼어난 미모로 걸그룹 미모의 '수학계의 아이돌'로 불린다. 인스타 팔로워 수가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주예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수학 강사 주예지입니다. 어제 라이브를 진행하는 도중 댓글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특정 직업을 언급하여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해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정말 사과하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을 가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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