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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자신을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밝힌 여성 A씨는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김건모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한 뒤, 12월 13일 A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A씨는 12월 14일 변호인 입회 하에 경찰에 출석해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 등에 대해 진술했다.
이에 이날 경찰은 GPS 분석 결과 등을 통해 성폭행 의혹 당시 동선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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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지난해 12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에 출연해 2007년 1월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건모 측은 지난 6일 B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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