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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수학강사 주예지가 특정 직업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과에도 일각에서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가족을 둔 이들은 깊은 상처를 토로하고 있다. 반면 사과까지 했는데 비난이 과하다는 누리꾼들도 있다. 특히 주예지를 향한 근거 없는 루머 및 인신공격성 악의적 댓글 등은 멈춰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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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의 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14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녹방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주예지 출연) 방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주 목요일 방송 관련해서는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대한용접협회도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용접협회 민용철 협회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용접은 우리나라 고수익 직업 중 하나다. 젊은 분들도 용접을 많이 하는 추세다. 주예지 씨의 발언은 직업 비하 발언이 분명하다"며 "주예지가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입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스타 강사다. 배우 수지, 걸그룹 트와이스의 채영 등을 닮은 미모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K-Math'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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