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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연기하는 차은재가 비호감과 호감을 넘나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일까지 가져온 차은재는 "그날 아니었으면 내가 여기로 쫓겨날 일도 없었다. 다 너 때문이다"며 서우진을 몰아세웠다. 서우진은 그런 차은재에게 "남 탓으로 돌리면 위로가 되느냐"며 받아쳤지만, 목표만 바라보고 달려가며 주변인들을 의심하고 몰아세우는 차은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비호감으로 비춰졌다. 특히 의사로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후 수술에도 제대로 참여할 수 없는 모습이 수차례 비춰지며 "성장을 하기는 하는 것이냐"는 의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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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송 말미 차은재는 자신이 화를 냈던 서우진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하며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앞서 비호감으로 그려졌던 차은재이지만, 점차 자신의 단점과 실수, 잘못을 이겨내고 바꿔가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한 회 속에서 비호감과 호감을 넘나드는 차은재가 시청자들의 완전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낭만닥터 김사부2'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9.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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