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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경제 고민을 털어놨다.
강성태는 전교 꼴찌에서 전교 1등까지 오르며 서울대학교 합격 신화를 쓴 '공부의 신'이다. 그러나 강성태는 "공부는 신이지만 돈 관리는 무지렁이인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되는 강성태의 일상은 출연진들을 또 한 번 경악하게 했다. 모닝 알람으로 영어듣기평가를 설정하고, 새벽부터 공부하는 모습 등을 보여준 것. 특히 강성태는 아침부터 공복에 꿀을 폭풍 흡입해 눈길을 모았다. 강성태는 "어렸을 때 어머님이 엿을 먹여주시고 하셨다. 달콤한 게 입에 들어오면 잠을 깼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싱크대에서 세면을 하고 머리를 감았다. 그는 "화장실이 너무 더럽다"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태는 6시가 되자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강성태는 "저는 아침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기상 2시간 후가 두뇌활동이 가장 활발할 때다"라며 시청자들과 함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방송이 끝난 후 강성태는 애청자들과 지인들에게 모바일 기프티콘 선물을 보내기 시작했다. 치타는 "벌써 30만원이 넘었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태는 "이게 연말연시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게 중독이 됐다"라고 밝혔고, 장성규는 "일단 전화번호를 교환 해야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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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방송에서는 강성태의 4살 어린 동생 강성영이 함께 출연했다. 동생 역시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한 수재로, 강성태와 같은 공부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강성태는 동생과 함께 전기차 매장으로 향했다. 강성태는 넓은 트렁크를 보고 직접 들어가며보며 "정말 넓다"라고 신기해 했다. 이후 시승에 나선 강성태는 "어제 시승을 한다는 생각에 잠도 안 오더라"라며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
계약 견적을 내던 강성태는 6000만원이라는 말에 "정부 지자체 보조금이 있어서 조금 더 쌀 줄 알았다"라며 놀랐다. 강성태는 자동차 얘기 때 전문지식을 쏟아내던 것과 달리 돈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강성태는 동생의 만류로 계약을 하지 않았다. 특히 강성태는 "신기술이고 친환경이고 상관이 없다. 그 분(?)의 허락이 없으면 엄청 비싼 달구지다"라며 아내의 허락이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태와 동생은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두 사람 모두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때 출장 재무 상담사가 등장했다. 상담사는 강성태가 실비보험이 없다는 말에 "3년 간 우리 할머니 외에 실비보험이 없는 사람을 처음 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성태는 "제가 보험을 가입할 때 약관을 다 읽어 본다. 근데 다 읽어봐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고, 재무 상담사는 실제 보험 약관을 들고온 강성태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성태는 "돈 관리는 안 한다"고 밝혀 재무 상담사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강성태는 "한가지는 확실하게 안다. 마이너스는 아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고정 수입은 알고 있는 게 있냐"라는 재무 상담사에 질문에 강성태는 "유튜브는 골드 버튼을 받았다. 거기서 나오는 수익은 모두 학생들에게 쓴다"라고 답했다. 또 강성태는 "아이들을 위해 재테크를 하고 있냐"라고 물었지만, "죄송하지만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경제 관념이 없는 강성태에게 상담 재무사는 "2020년의 목표는 소득 파악과 지출 파악을 하시는 게 중요하다"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강성태는 "진짜 엉망진창이다"라고 셀프 디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성태의 한달 지출 내역이 공개됐다. 역대 가장 많은 6장의 지출 내역이 공개됐다. 댈님은 강성태에게 지출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인 선물을 줄이라고 충고했다. 강성태는 "그럼 오늘 출연진들에게 선물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라고 이야기 했고, 출연진들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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