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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드라마 '초콜릿' 하지원이 윤계상을 향해 오랫동안 들끓었던 사랑을 고백하며, 후반 5분 '심장 폭격'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후 문차영은 자신의 잔고를 거의 다 털어 백반집 아줌마에게 건넸고, "물망초 펜션 아저씨 밥값이요. 이 돈 만큼 다 드시고 나면 제가 다시 보내드릴게요"라며 측은함을 드러냈다. 씁쓸해진 문차영은 이강에게 전화를 했고, 즉시 달려온 이강과 조개구이를 나눠먹으며 말문을 연 터. 문차영은 "어른이 되어 기적처럼 첫사랑을 다시 만났어요"라며, "어떤 날은 그 사람 생각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시간이 설레고 애타고 들끓었어요"라며, 이강이 몰랐던 이야기를 이어나가 이강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문차영은 이강의 절친인 권민성(유태오) 또한 이강을 찾다가 만나게 됐다며, 그 동안 서로를 밀어내고 오해하느라 할 수 없었던 얘기를 담담히 전했다. 충격을 받은 이강은 잠시 숨을 고른 후, 문차영에게 "앞으론 민성이 얘기 말고 차영씨 얘기 말고 내 얘기 말고, 우리 얘기를 하는 게 어때요?"라고 물었다. 문차영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가운데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입맞춤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초콜릿' 15회는 오는 17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캡처=JTBC)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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