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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변우민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연출 유인식 이길복, 극본 강은경)로 다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남도일은(변우민 분) 장기태(임원희 분)과 함께 참석한 취임식 현장에서 도윤완(최진호 분)이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바로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알리며 친구를 걱정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함께, 수술실에서만큼은 냉정하고 프로페셔널하지만 동료들에게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모습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평소에는 식당을 운영하다 돌담병원에 위급한 환자가 생기면 열 일 제쳐두고 수술실로 뛰어가는,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말투로 여심을 자극하는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의 귀환에 시청자들도 반가움을 표했다.
극 중 변우민이 연기하는 남도일은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한, 허허 실실하는 캐릭터. 전 재산을 털어 식당 '오다가다'까지 개업했지만, 요리 솜씨가 별로라서 유일한 손님들이 돌담병원 사람들이라는 반전 사연을 지니고 있다. 프리랜서답게 시시각각 돌담병원에 나타나지만, 돌담병원 식구들에 대해서 만큼은 누구보다 훤히 꿰뚫고 있다.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한 남도일로 다시 돌아와, 노련미 넘치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변우민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변우민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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