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윤경호 "라미란 선배님 남편 역할 꼭 맡고 싶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1:32


배우 윤경호가 6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1.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경호가 선배 라미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주)수필름·(주)홍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윤경호는 "라미란 선배님이 이 역할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다. 짧게 다른 작품에서 선배님과 만났는데 악역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역으로 주로 만났는데 이번 작품에서 남편으로 만날 수 있는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더라. 남편 역을 해본 적이 없는데 라미란 선배님의 남편이라면 꼭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개봉한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하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부라더'(2017), '김종욱 찾기'(2010)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송영창, 온주완, 조수향, 윤세아,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2월 1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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