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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IMAESTRI)가 지난 1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하얼빈음악청에서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마에스트리 자문역 이명천 교수는 "중국 현대음악의 출발지라 할 수 있는 하얼빈에서 송년음악회와 신년음악회를 모두 성공리에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문화예술계 지도자들의 외교적 지원과 이병열 단장의 헌신적 후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이마에스트리의 중국 초청연주가 음악의 차원을 넘어서 문화외교와 민간외교의 차원에서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의미를 정리했다.
이마에스트리는 오는 2월 20일 롯데콘서트홀의 '20콘서트'를 시작으로 3월 1일 천안 예술의 전당 '유관순열사 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 5월 8일 베트남 하노이 초청 연주회, 6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15회 정기 연주회', 6월 23일 '안중근의사 서거 110주년 추모음악회', 10월10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2회 다 같이 부르는 우리가곡 연주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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