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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우새' 김종국이 양세찬, 딘딘과 축구장을 찾았다.
김종국의 완벽한 패스에 딘딘의 마무리 슛으로 앞서 나가는 김종국 팀. 그러나 이내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허용, 결국 김종국은 "지면 체력 보강을 위해서 118층 올라가자"고 말했다. 이후 "우리가 이길 방법은 멘탈 흔들기 밖에 없다"던 양세찬은 뒷걸음질 치다 행운의 골을 기록해 크게 환호했다. 그러나 김종국이 패널트킥 실패에 이어 헛발질까지 완벽한 골 차스를 날렸고 결국 김종국 팀의 패배로 끝났다.
김종국와 양세찬, 딘딘은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고, 이때 두 동생들은 "패널트킥은 소녀슛이었다"며 깐족 거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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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손헌수 부자에게 반려묘 다홍이를 자랑했다. 그때 손헌수의 아버지는 "고양이 키우면 장가는 언제가고?"라고 물어 박수홍을 당황하게 했다. 그때 윤정수와 그의 삼촌이 박수홍의 집을 찾았다. 삼촌은 "참돔이다"면서 오자마자 참돔 허세로 웃음을 안겼다. 삼촌은 바로 회를 뜨는 등 식사를 준비했다. 그때 박수홍의 아버지는 "그때 정수 삼촌하고 15년 만에 처음 쳤다. 강릉이 마포를 아주 깔보더라. 그때 이겼다"면서 지난 번 '고스톱 대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회, 참돔 맑은탕 등 이후 완성된 푸짐한 한 상 차림에 다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자존심을 건 '고스톱 대결' 이 한판 벌어졌다. 미소를 짓는 박수홍 아버지, 반면 애타는 손헌수 아버지. 그러나 중요한 순간 박수홍의 아버지가 쌌고, 마지막 룰을 정확하게 만들어놓지 않은 탓에 첫 판은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두 번째 게임은 윤정수 삼촌의 승리였다. 삼촌은 "손 좀 씻고 오겠다"고 했고, 박수홍의 아버지는 "왜 패를 숨겨두느냐"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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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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