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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지난 1일 스페셜 DJ 틴탑 니엘, 리키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로 2020년의 포문을 열었다.
모모랜드의 'Thumbs Up'은 지난달 30일 발매 직후 세계 각국의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했고, 특히 남미의 니카라과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이 소식을 들은 모모랜드는 "(니카과라는) 우리도 가본 적 없는 나라다. 꼭 가봐야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인은 "어릴 때부터 중국에서 국제 학교를 다녀서 다양한 언어를 조금씩 할 수 있다"고 말하더니, 영어와 스페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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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 뽀로로가 출연한 것에 대해 제인은 "(모모랜드가) '바나나차차'라는 뽀로로의 타이틀 곡을 불렀었다. 그 인연이 있어서 출연해준 것 같다"며 뽀로로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서 모모랜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트와이스의 'FANCY', 마마무의 'HIP', 현아의 'FLOWER SHOWER'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춤 솜씨를 뽐냈다. 또한 모모랜드는 전 국민을 들썩이게 했던 히트곡 'BAAM'과 '뿜뿜' 퍼포먼스도 빼놓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제인과 주이는 2NE1의 'I Don't Care'를, 아인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Almost Is Never Enough (Feat. Nathan Sykes)'를 부르며 깜찍함 속 숨겨졌던 노래 실력도 과시했다.
흥겨웠던 한 시간여의 방송을 마치며 주이는 "'Thumbs Up'을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올 한 해는 우리 팬들과 모모랜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원을 말했다.
혜빈은 "열심히 달려서 올 한 해 'Thumbs Up'한 모모랜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낸시는 "이번 활동이 끝나면 필리핀 드라마를 찍는다. 로맨스 코미디의 여주인공을 맡았다"는 소식을 알려 청취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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