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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편스토랑' 김나영과 정일우가 각각 이혼과 투병의 아픔을 고백했다.
음식을 대접하며 김나영은 평소 친정엄마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양희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신 당시 김나영은 양희은의 집을 찾아가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고. 김나영은 "'편스토랑'에 출전하면서 엄마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러면서 저를 엄청 챙겨서 먹여주신 선생님(양희은)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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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양희은은 "아이들은 쑥쑥 자랄테고, 시간이 금방 갈 거다"라며 힘을 실어줬고, 김나영은 "애들이 다 크면 너무 허무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힘들어하는 김나영에게 양희은은 "너는 너대로 네 인생을 찾아야 한다. 지금 일이 바쁜 게 얼마나 다행이냐. 바쁜 가운데 건강을 지키는 게 관건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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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캠핑을 떠나 대화를 나누던 정일우는 자신에게 찾아온 병 '뇌동맥류'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27살 정도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시한폭탄과도 같은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심했다. 우울증이 몰려와서 한 달 넘게 집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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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정일우는 현재는 괜찮은거냐는 질문에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다. 3개월씩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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