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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태사자 근황 공개…김형준 "로켓배송 택배기사로 일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11-30 14:3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태사자 멤버들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태사자가 출연해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사자 멤버들은 여전한 비주얼과 라이브 실력을 자랑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멤버들은 이 무대를 위해 10kg 이상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멤버들에게 근황에 대해 질문했고, 가장 먼저 김영민은 "태사자 활동 이후에 뮤지컬 좀 하다가 틈틈이 솔로 앨범을 발표해 활동했다"고 답했다.

이동윤은 "원래 미국에 살았는데 돌아가서 멤버들의 연락을 기다렸다. 혹시 태사자로 뭉치지 않을까 했는데 연락이 안 와서 이러다 평생 연락이 없겠구나 싶어서 음식 쪽 일을 배워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형준은 "현재 쿠팡에서 로켓 배송 택배 업무를 맡고 있다. 영등포와 여의도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데 가끔 알아보는 고객님도 계시면 맞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 업무의 장점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4~5년 전부터 여행에 재미를 들여서 3~4개월 돈 모아서 레알 마드리드 축구 보러 스페인 가기도 한다. 직관하러 세 번 갔다"며 "너무 재밌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준석은 "활동 끝나고 나서 방황도 하고 고민도 하던 찰나에 CF가 잘 되어서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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