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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좇는다.
무엇보다 영월에서 17세에 생을 마감한 단종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는 '선녀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단종이 스스로 죽음을 택했는지, 누군가에 의해 죽게 된 것인지, 책마다 기록된 이야기가 달랐던 것이다. 듣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기묘하게 기록된 실록의 내용에 '선녀들' 모두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한다.
또한 단종의 무덤에 얽힌 충격적 사실은 '선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단종이 죽은 후 약 50년 뒤에 무덤이 만들어진 것이다. 단종의 시신은 원래 강에 버려졌었다고. 그에 얽힌 강원도 영월에 전설처럼 내려져오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선녀들'의 탐사를 더욱 신비롭고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한다.
안타까운 만큼 여러 설들이 가득한 단종의 죽음. 과연 단종의 마지막 날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지, 그 죽음의 미스터리를 좇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12월 1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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