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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거저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출연" 농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1-29 11:43


가수 최강창민이 29일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프로그램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1.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양식의 양식' 출연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원섭CP, 히스토리채널 박승호 본부장, 백종원,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이 참석했다.

최강창민은 "제가 이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17년 정도 계속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 사실은 부담이 된다. 제가 재미있는 녀석도 아니고 할 얘기가 사실 없다. 그런데 '양식의 양식'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각계각층의 뛰어난 분들과 출연하고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사람 사는 이야기, 철학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할게 없고 거저먹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많은 것을 찾아서 먹으려 했는데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계시니 배울 수 있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분들과 '양식의 양식'을 하게 돼서 다행이었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전 정말 '일자무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시청자 분들도 여기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릎을 치고 공감하며 식욕이 넘치는 순간과 시간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으로,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과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모두 포함한 제목이 특징이다.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제작진의 포부가 드러났다.

12월 1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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