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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VIP' 이상윤, 장나라 아닌 표예진 찾아갔다…'오열'에 포옹 '반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11-26 23:1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VIP' 이상윤의 내연녀는 표예진이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의 내연녀가 온유리(표예진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나정선(장나라 분)은 '당신 팀 남편 여자'로 의심되는 송미나(곽선영 분), 온유리에게 '당신이 만나는 남자에 대해 알고 있어요'라고 익명의 문자를 보냈다. 이후 정각 10시 송미나가 등장, 사무실 모퉁이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숨어있던 나정선은 충격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10시 반, 송미나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자리를 떴다.


나정선의 송미나를 향한 눈빛에 이현아(이청아 분)은 "차라리 머리채를 잡아라. 그게 더 인간적이겠다"고 했지만, 나정선은 "확실한 건 아니다"고 했다.

그때, VIP 행사 시작 전 전담팀에서 준비한 와인에 문제가 생겼다. 나정선은 평소 성격대로라면 침착하게 사태를 관철하고 해결했을 일에도, 지금껏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냉정한 눈빛을 송미나를 향해 드리웠다.

특히 VIP 행사에 참석한 하재웅(박성근 분)은 박성준(이상윤 분)에게 "오늘 그 아이, 와이프 눈에 안 띄게 조심해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나정선은 송미나가 자꾸 구역질을 하는 것을 보고 임신을 눈치챘다.


이후 화장실에 있던 온유리는 나가려던 중 이명은(전혜진 분)을 발견하곤 화장실에 숨었다. 하지만 영은은 온유리를 알아보곤 "평생 그렇게 숨어 있어라, 그럴 자격도 안 되지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때 대기업 회장 VIP(유선 분)가 비공개 경매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박성준은 경매 무대 볼 수 있도록 프라이빗룸 따로 마련했다. 나정선이 서포트를 맡았다.


경매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프라이빗룸에 서비스 직원이 들어왔다. 그러나 나정선은 직원이 아님을 단번에 눈치챘고, 남성은 방에서 황급히 도망쳤다. 나정선이 따라나섰고, 우연히 그곳으로 향하던 박성준이 해당 남성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남성이 갖고 있던 몰래 카메라를 회수, 대기업 회장 VIP는 "빚을 졌다"고 말했다.


한편 온유리는 길을 잃은 한 노인을 행사장으로 모셨다. 이때 온유리의 소문에 대해 알고 있던 VIP들은 온유리에게 와인을 주문, 이후 온유리를 향해 비아냥거렸다.

그때 이명은이 온유리 쪽을 향했고, "시음 해봐도 될까요? 저도 좀 궁금해서요"라며 와인을 맛봤다. 그러나 이내 이명은은 온유리에게 와인을 쏟아 붓고는 "상했다. 아무리 새 거라도 상하면 쓰레기지. 안 그래? 썩은내는 와인이 아니라 여기서 나는 것 같네. 와인 한 병 값도 안되는 게"라며 굴욕을 줬다.


앞서 "오늘 저녁에 모든 걸 말하겠다"던 박성준은 나정선에게로 향하던 중 '오늘 한번 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박성준은 어딘가로 향했고, 다름 아닌 온유리의 집이었다. 온유리는 "연락하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성준은 그런 온유리를 안아줘 충격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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