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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두 남자의 뻔뻔한 '스탠드업' 코미디가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는다.
첫 타자 코미디언 한기명은 일명 '뻔.장.코', 자신을 뻔뻔한 장애인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하며 상상 이상의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뒤집는 개그 센스를 적극 발휘, '장애'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탠드업 2회에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로 남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뉴 페이스 이동현의 첫 무대가 공개된다. 그는 은퇴 전 파란만장했던 선수 생활을 언급하며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물론 자신을 더 강하게 해준 세 번의 고비를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스탠드업'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그는 부상 치료를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겪은 민망한 일화를 공개하며 농도 짙은 만담을 펼친다고. 조심스레 털어놓는 그의 모습과는 달리, 객석에 앉아있던 박미선은 대담한 리액션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들썩이게 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는 어른들의 거침없는 '스탠드업' 코미디는 오늘 밤(23일)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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