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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너무 좋아한 정우성 선배를 이어 시리즈를 이어가 부담감도 컸지만 신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무엇보다 전편인 '신의 한 수' 주인공 정우성을 떠올리며 "당연히 '신의 한 수' 개봉 당시 영화를 봤다. 하지만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촬영할 때는 전편을 안 보려고 했다. 두 편의 영화는 시리즈이긴 하지만 전혀 다른 톤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너무 좋아하는 정우성 선배에 이어 시리즈를 만들게 돼 부담감도 컸다. 다만 부담감보다 더 많이 신났다. 새로운 톤의 기대감과 설랬던 작업이었다. 현장에서 리건 감독이 배우들을 많이 믿어줘 고마웠다. 배우들의 감정을 우선시해 그게 큰 확신을 줬다. 3개월간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촬영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귀수가 탄생했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가세했고 리건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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