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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냉부해' 유진이 넘치는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2015년 진행한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 중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유진은 S.E.S. 활동을 끝낸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설현, 성유리, 수지, 윤아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고. 이에 유진은 "나이가 들면서 서글펐는데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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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기태영과의 권태기는 40년 뒤에나 올 것 같다"며 "처음에 결혼할 때 '우리 그냥 딱 50년 만 같이 살자'라더라. 보통 '우리 영원히 함께 하자'고 하는데, '그때 가서 재계약 하자'며 농담처럼 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유진은 "권태기는 아직 안 온 것 같다고 느끼는 게 아직도 데이트 하고 싶고, 단 둘이 어디 가고 싶다"며 웃었다. "재계약 할 거냐"는 MC들의 질문에 유진은 망설임 없이 "해야죠"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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