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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소야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최파타'에 8년 만에 출연으로 긴장이 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한 소야는 삼촌 김종국에게 용돈도 좀 받느냐는 질문에 "가장 최근에 만났을 때 용돈을 받았다며, 서른 살에 용돈을 받으니 민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 주셨으면 좋겠다"고 능청스레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야는 영화 '머니볼'의 OST인 'The Show'를 라이브로 부르며 신곡과는 반대되는 통통 튀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전국 투어 카페 콘서트를 개최 중인 소야는 가장 기억에 남는 지역이 어디냐는 질문에 "청주에서 루프탑 공연을 했는데 노을이 지는 하늘과 이번 신곡이 잘 어우러져 부르는 저도 신이났었다"라며 콘서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소야는 지난 2010년 소야앤썬의 싱글앨범 '웃으며 안녕'을 발매해 본격적으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케이케이(KK)와 함께 작업한 '내편 남편'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OST와 공연 등 다양한 행보로 꾸준히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있다.
소야의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는 가을에 딱 맞는 감성 발라드로, 칼에 베인 듯한 이별의 아픔을 감성적 어투로 표현한 곡이다. 이별의 상처를 앓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가사와 함께 곡 후반부의 3단 고음으로 소야의 탄탄한 노래 실력까지 담은 곡이다.
한편, 소야는 지난 9월 27일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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