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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손병호가 tvN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제작 화이브라더스) 종영을 맞이하며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손병호는 "올해 유독 무더운 여름 첫 촬영을 시작해 태풍을 두차례나 버티며 가을을 맞이하니 어느덧 종영이 다가왔습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역할을 수없이 해왔지만 항상 작품 속 역할에 집중을 하며 매 상황 순간에 따라 감정과 눈빛을 연구하며 임하니 벌써 아쉬운 순간이 다가온거 같습니다. 금방 시청자 분들께 인사 드리러 올 테니 잠시 기다려 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손병호는 극 중 민국당 소속의 6선 국회의원이자 강준호(임주환 분)의 아버지 강경훈 역을 맡아아들 강준호가 청와대 주인이 되도록 온갖 탈법과 비리를 저지르는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는 부패 정치인을 완벽 소화하여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어 '역시 믿보배 손병호'라며 극찬을 받으며 명품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손병호는 하반기 기대작 TV조선 '간택-소녀들의 전쟁'에 캐스팅 되었으며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이어 다시 한번 김정민 감독과 의기투합한 만큼 많은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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