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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장동윤과 김소현이 신박하게 설레는 '만찢'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원작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자신만의 색을 더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역대급 '만찢' 케미는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다. 데뷔 후 첫 사극으로 '여장남자'라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선 장동윤의 연기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고난이도 액션까지 소화하는 상남자의 면모로 '심쿵'을 선사하다가도, 청순한 비주얼의 과부 녹두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여장을 하고도 훅 치고 들어오는 청년 녹두의 츤데레 매력이 여심을 제대로 훔쳤다. 능청과 진지를 오가는 그의 매력에 이제껏 본 적 없는 발칙한 캐릭터 '녹두'가 빛을 발했다.
'사극 여신' 김소현은 통통 튀는 성격의 당찬 동주 그 자체였다. '멋쁨'을 오가는 걸크러쉬 매력은 남심을 넘어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진지하고 깊은 눈빛으로 동주의 숨겨진 과거와 상처를 표현하다가도 녹두를 쥐락펴락하는 발랄한 모습까지 김소현의 연기 내공이 눈부셨다. 무엇보다 김소현이 탄생시킨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동동주는 '여장남자' 녹두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데 주효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두 배우의 호흡 역시 두말할 것 없었다. 달콤살벌한 티격태격 로맨스 케미는 매 순간 설렘과 웃음을 자극하는 '꿀잼' 포인트. 어려운 코믹 연기도 척척 해내는 찰떡 케미로 원작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며 차원이 다른 청춘 사극의 문을 열었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끈끈하고 유쾌한 팀워크 속에서 장동윤과 김소현이 만들어내는 로맨틱 시너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가 더 발휘될 것"이라며 "치명적인 비밀을 동주에게 들키기 직전인 녹두.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조선로코-녹두전' 5, 6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는 7일(월)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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